LG 뒷문 위기, 투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LG 뒷문 위기, 투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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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6일 KT와의 경기까지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 6패 중 3패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떠안았습니다.

고우석은 8월 26일 창원 NC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서던 9회말 마운드에 올라 2아웃 후 1점을 내줬고, 1루와 3루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총 4점을 내주며 5-7 역전패를 당했습니다.토토사이트

고우석은 2일 잠실 한화전에서 0-3으로 뒤진 8회말 LG가 3점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9회초 아웃됐다. 하지만 안타, 안타, 볼넷으로 2사 만루에 있던 고우석은 2타점 적시타로 3-5를 만든 뒤에도 몸에 맞는 안타를 또 한 번 던져 2사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우찬은 마운드에 올라 곧바로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을 마쳤지만 LG가 이를 뒤집지 못하고 패하며 고우석은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우석은 지난 6일 수원 KT를 상대로 또다시 패했습니다. 이번에는 3-0으로 앞서던 9회말 마운드에 올라 4안타 2볼넷으로 4실점을 허용했습니다. 3-2로 뒤진 2사 만루 상황에서 황재균은 끝내기 안타로 2타점을 내주며 3-4 역전패를 허용했습니다.파워볼사이트

LG는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날 패하더라도 2위 KT와는 5.5경기 차이가 납니다. 준우승을 놓고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5.5경기 차는 객관적으로 뒤집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힘들기'가 시작되는 시점에는 상하위 팀을 가리지 않고 반복되는 결승 난조로 인해 경기에서 패하면서 승차와는 별개의 위기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파워볼사이트

고우석은 현재 제구력을 잃고 있습니다. 지난 5일 KT와의 경기에서는 8회말 초에 투입돼 1.2이닝을 막았지만 최근 성적이 대부분 고도로 조절되며 구위가 떨어졌습니다. 직구 투수 고우석의 직구는 시속 150㎞에 육박하지만, 6일 KT와의 경기에서도 140㎞ 후반대에 여러 차례 등장했습니다. 직구 투수가 빠를수록 구속 변화가 투수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직구 파워가 부족해 변화구를 예전보다 더 자주 던지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하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투구 가치를 둘러싼 소모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안전놀이터

현재 고우석 감독의 문제는 투구 선택이나 공의 조합이 아니라 제구력 자체의 부족입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그 여파로 시즌 시작이 지연된 고우석 감독은 불안한 투구로 출발했습니다.토토사이트